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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크 시대의 음악은 어땠을까? 그리고, 그때의 바흐는 어떤 음악을 작곡하고 청중에게 감동을 주었을까? 그 때가 어땠는지 볼 수도 피부로 느껴볼 수도 없지만, 글과 상상으로 그려보는 그때의 음악은 아마도 지금처럼 화려하지도 시끄럽지도 않은 오직 선율로만 청중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그런 음악들로 넘쳐났을 것 같습니다.
■ 바로크 음악과 바흐
바로크라는 용어는 건물학 적인 요소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17세기의 건축, 희화, 조각에 대해서이며, 당시의 미술 양식을 균정한 고전적 르네상스 양식의 타락하고 불균형한 것으로 보는 19세기 부르크하르트의 사고방식에 의거하고 있었다.
대략 1600년~1750년 사이의 유럽 예술음악에 대한 시대양식의 개념인데, 이 시대는 르네상스와 고전파 사이의 시기에 해당한다. 예술의 역사가 양식적 특징에 의거하여 구분되는 경우 어떤 시대의 주류가 되는 여러 특징은 이미 그 전의 시대에서부터 나타나 있는 것이 상례이다. 바로크 시대의 중요한 종목이나 양식적 특징을 형성하는 것도 이미 16세기 후반부터 준비가 되고 있었다. 그것은 먼저 이탈리아의 빌라넬라와 발레토 등의 종목에서 볼 수 있는 네덜라드 악파풍의 대위법을 불식한 호모리듬풍의 양식이다. 바로크 시대 음악의 기법적인 특징 중에서 가정 보편적인 것은 통주저음이다. 이것은 건반악기의 독주곡 등 극히 한정된 종목이나 악곡 속의 특정한 부분등을 제외하고, 바로크 시대에 형성된 거의 모든 형식의 음악에 사용되었다. 고전파 시대에는 소멸되어 갔으므로 바로크 시대를 "통주저음의 시대"로 파악하고 통주저음이 지배적으로 사용되고 있던 시기를 바로크 시대라고 규정하는 사고방식도 설득성을 가지고 있다.
2023.10.11 - [음악의 거장들] - 음악의 거장들-음악의 아버지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일생.
음악의 거장들-음악의 아버지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일생.
음악의 아버지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그 이름만 들어도 겸손해지고, 숙연해진다. 오늘은 바흐의 일생에 대해 다시 한번 적어보려 한다. 이렇게 바흐에 대해 적는 것은 아무래도 음악을 하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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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크 음악에 있어서 바흐는 대위법 기술의 정수를 다한 사람이나, 그것에만 만족하지 않고 당시에 이미 궁정문화에 침투했던 프랑스나 이탈리아의 양식을 스스로 받아들여 칸타타에 아름다운 꽃을 피우기도 했다. 특히 바흐가 직.간접적으로 배운 여러 나라의 온갖 요소가 투입되어 그만이 지닐 수 있는 최고로 천재적이게 융화시켜 음악의 일치미를 이루고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 특히 콘티누오만으로 반주되거나 여러 개의 악기로 반주되는 독창이나 중창에 의한 이탈리아식 다 카포 아리아, 오페라적인 아리오소와 레치타티보, 가장 초기의 가브리엘 형태에서 바흐 시대의 프랑스식 서곡에 이르기까지의 관현악 신포니아, 협주곡, 트럼펫의 팡파르, 풍요한 장식성을 지니고 성악성부에 얽혀드는 기악의 오블리카토 성부, 복합창형식, 때로는 성악에까지 적용되는 프랑스의 리드미컬한 춤곡, 이러한 것이 독일의 오랜 전통인 코랄과 결부되고 있다.
대체로 바흐만큼 코랄을 훌륭하게 활용하고 또 코랄을 창작의 중심으로 삼기에 정당함을 느낀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와 마찬가지로 여러 나라 양식의 혼합은 기악 분야에서도 볼 수 있다. 프로베르거의 전통, 쿠프랭의 프랑스 모음곡형식, 쿠나우에 의하여 전해진 이탈리아의 소나타 다 카메라양식, 도메니코 스카를라티의 건반 텍드처, 푸가에 있어서도 쿨라비어 푸가는 이탈리아 협주 양식의 영향을 나타내나 오르간 푸가는 북독일 오르간 악파의 전통을 따르고 있다.
협주곡 분야에서는 끊임없이 비발디가 모범으로 숭앙되며, 가장 이탈리아의 특징을 나타낸다. 이와 같이 음악의 아버지 바흐의 작품은 매우 많은 여러 가지 양식을 포함하고, 또한 작곡한 분야도 넓으며 바흐 개인으로서도 시대에 따라 기술적, 내용적으로 현저하게 발전하고 있다.
■ 음악의 아버지 바흐의 유산
고전파 시대에 바흐는 고전파의 문을 연 아들들의 아버지로서 오히려 유명하였다. 유명인 중에는 모차르트가 바흐의 악보를 찾아서 탐구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모차르트 음악에 가끔 훌륭한 푸가가 보이는 것이 바흐의 영향이라고 추측하기도 한다. 베토벤 또한 바흐를 연구하였다는 기록이 있으나 그 영향에 대해서는 불분명하다. 모차르트와 베토벤이 바흐를 극찬하는 말을 남겼다고 하나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가 아닌 아들 바흐에 대한 찬사였다는 것이 일반적인 설이다.
바흐는 생전에도 동시대의 음악가였던 비발디나 텔레만과 같이 국제적 지명도를 가진 음악가는 아니었다. 당시 음악가들이 대부분 그랬듯이 작곡가로서는 완전히 잊혀진다. 바흐 생에 후반부에 이미 고전파 음악의 전조가 시작되었고, 바흐 음악은 낡은 것으로 취급되었다. 바흐는 비발디나 헨델과 같이 음악가의 프리랜서화를 선도하는 인물도 아니었거 끝까지 교회 음악가로 남았던 것이다.
하지만, 음악은 교회 음악으로 부터 시작되었다. 아버지로서의 바흐가 밟아온 자취들이 현시대 음악의 뿌리라는 것이 정설이다. 1802년 독일의 암 악사 학자 포르켈이 완전히 잊혔던 바흐에 대한 연구서인 "바흐의 생애와 예술, 그리고 작품"을 발표함으로써 바흐에 대한 인식을 전환점이 된 것이다.
2023.10.11 - [음악의 거장들] - 음악의 거장들 - 음악의 아버지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에 대하여.
음악의 거장들 - 음악의 아버지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에 대하여.
초등학교 음악 시간 때 음악의 아버지라는 분은 처음 알고, "저분이 얼마나 대단한 분이시길래 음악의 아버지라는 칭호가 붙여졌을까?" 했었다. 바흐에 대해 궁금했던 것이 커가며 자연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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